그녀들의 변화
엽기녀들의 심각한 엽기행각은 단연 수면 중에 이뤄집니다.
특히 엽기녀2의 자다가 벌떡 일어나기, 울기, 손벌리고 안아달라고 하기 등은 가장 두려운 행태입니다.
겪어본 사람만이 알겠지만 혹 뒤척이는 소리만 나도 가슴이 벌렁벌렁~ 뛰는 병이 생길 지경이니까요.
그래서 견디다못해 철녀인 엽기녀의 엄마도 몸살이 났습니다.
그 날도 울며 두통을 호소하는 엄마에게

엽기녀1, 우유좀 주세요.... 똑똑.....
따뜻하게 우유좀 데워 주세요..... 흑흑.....똑똑.....
(아빠 오면 줄거라고 계속 말했건만....)
엽기녀2, 으앙~ 아무말없이~ 그저 앙앙앙~~~

그래서 아빠가 귀가할 때 엄마는 엽기녀2를 업은채 뽀개지는 머리를 쥐어싸고 씽크대와 한판 하고 있었드랬습니다~~ 넘 슬픈얘기~~

할아버지 차에서 엄마의 슬픈사연을 재연해 보이는 연기파 엽기녀1,
할아버지 : 엄마 언제부터 아팠니?
엽기녀1 : 응. 아빠가 "00아 많이 아프니?" 하니까
엄마가 "아니, 참을 수 있어!" (기운없는 목소리로)

어쨌든 이로인해 외할머니댁에서 지내게 됐는데
동네 미장원에서 엄마따라 엽기녀들의 헤어에 변화가 생겼습니다.
엽기녀1, 폭탄머리
엽기녀2, 빡빡머리
우하하!~! 이젠 헤어만봐도 엽기자매랍니다.
더 가관은 서로의 헤어에 대해 비방(?)을 하는 아주 치사한 방법을 사용하는 것입니다.

언니의 행동을 유심히 본 후 따라하는 눈치없는 엽기녀2,
바로 응징하는 엽기녀1, '야! 빡빡머리! 저리가!! 하나도 안귀여워!!!'

by 주영얘미 | 2003/10/26 23:45 | 엽기녀들의 하루 | 트랙백(1) | 덧글(2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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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racked from 헬헬 at 2003/10/27 13:25

제목 : 엽기녀 1의 폭탄머리....
그녀들의 변화 말로만 폭탄머리라고 설명하긴 뭐해서... <$IMG$> 그 다음으로 빡빧머리도 촬영해서 올릴께요.... 어쨌든 이 헤어스타일 말로 설명하긴 좀 힘듭니다.......more

Commented by 활력충전 at 2004/06/12 01:45
야..진짜 보내라...
이건..진짜...아버지 깨시겠다....ㅋㅋㅋ
Commented by 981stories at 2005/03/06 04:5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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