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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가 하는 학습지를 거의 본적이 없는 아빠를 위해(?) 주말에 아빠에게 학습지를 맡겼다. 10분정도 봐주면 완성이 되기때문에 그닥 어려운 작업은 아닌데 쉬고 싶을 땐 이런 사소한 일까지 귀찮은 법이지....
그 중 빈칸에 알맞은 노래가사를 붙이는 문제가 있었는데 '우리모두 다같이 000(짝짝)'-손뼉을 치고 있는 그림 중략~ 2절 '우리 모두 다같이 000 (쿵쿵)'-발을 구르는 그림 많이 듣던 노래이기에 1절은 무난히 '손뼉'이라고 했던 주영이는 2절이 생소한가 보다. 한참을 생각하더니 '발뼉'이라고 대답하는 게 아닌가? 흐흐흐!!! 발뼉!!! 순간 아빠와 엄마는 눈 마주치고 한참을 웃었다. 손으로 하면 손뼉~ 발로 하면 발뼉~ 정말 재미있는 아이다운 발상이다. 오늘은 교통안전 교육울 듣고 온 주영이, '엄마, 이제 횡단 안 보도로 건너면 안돼. 황단보도로 건너야 돼' '황단 안 보도? 안 보도는 무엇인가? 바깥 보도도 있는건가?' 주영아~소영아! 늘 그렇게 천진한 아이의 웃음으로, 아이의 눈으로 맑게 살아라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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