|
어제 주영이와 유치원을 함께 다니는 같은 단지 언니가 놀러왔습니다.
사실, 놀러온게 아니라 바쁜 엄마의 스케줄 때문에 저희집에 맡겨진거죠. 헤헤^^ 그런데 이 언니는 사귄지 한달이 다 되도록 목소리를 듣기 힘들정도로 비 사교적인 성격입니다. 물론 웃는 모습은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. 지금은 주변 엄마들의 노력으로 많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긴 하지만 함께 유치원을 다님에도 불구하고 낯설어선지 저희집에 와서는 웃지않고 가만있더라구요. 그런 언니의 모습을 본 우리 엽기녀 1, '언니, 기분 나빠?' '......' '언니, 기분 나빠?' '......(고개만 절래절래)' '언니, 오늘 아침에 무슨 짜증나는 일 있었어?' 친구와 통화중이던 저는 그만 뒤로 넘어가고 말았습니다. 팔불출 같지만 남의 낯빛을 살필 줄 아는 우리딸이 넘 사랑스럽습니다. 물론 그 언니, 아이들 끼리는 잘 놀아 금방 대장놀이, 학교놀이, 엄마놀이 등 많이 놀고 갔습니다. 참! 제게 한 마디 하더군요. '소금.....' 감자를 쪄서 간식으로 주었거든요.^^ 우리의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 광고의 홍수속에 방치되어 있는건지 샤워를 마치고 나온 엽기녀 1, '엄마, 내 머리끝이 살아있지?' '........' '주영아! 그 말 어디서 들었어?' 뮤지컬 배우인 김선경인 나오는 TV광고에 한 장면인데 인상적이었던지 그 말을 그대로 인용하더군요. 우리의 아이들이 무괌심속에 TV에 노출되는 시간이 그렇게 긴가??? 반문해 봅니다. |
카테고리
이전블로그
최근 등록된 덧글
<a href=http://fisting-..
by 981stories at 03/06 ㅋㅋㅋㅋ, 정말 형다운 .. by Sung at 09/08 ㅎㅎㅎ, 제 이름으론 검색.. by 주영소영모 at 08/20 아 글고, 싸이 주소 살짝.. by Sung at 08/19 업뎃잇도 안돼는 폐가에 가.. by Sung at 08/19 ^^ 나 빼놓고 애들 얘기.. by 헬헬 at 08/19 잘 지내시죠? 요새 제가 .. by 주영소영모 at 08/18 아참, 잘 못썼네요. 소.. by Sung at 08/17 저희도 그 날만을 보며 살.. by Sung at 08/14 아주 재미 있게 보내셨네요.. by Sung at 08/06 이글루링크
|